[날씨]10호 태풍 크로사 간접 영향…내일 밤 전국 많은 비

2019-08-13 326



종일 뚜껑 열린 찜질방에 와있는 것 같았죠.

9호 태풍이 소멸되면서 남긴 뜨거운 수증기가 심한 폭염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고,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겠는데요.

열기와 습도가 더해져 음식물도 부패하기 쉽습니다.

반드시 냉장보관 하시고, 가급적이면 날 것보다는 익힌 음식을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 기준인 25도 선을 넘나들며 덥습니다.

아침까지 열기가 이어지겠고, 한낮에는 서울 35도, 대구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10호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으로 내일 밤부터 광복절 사이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올 텐데요.

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많은 곳은 250mm 영남과 영서엔 20~60,서울 등 중부와 호남, 제주에도 5~4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로도 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30도 넘는 더위가 자주 나타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